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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1일 기아 한화 kbo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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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배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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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투수 매치업 분석
이번 경기는 KIA 타이거즈 황동하와 한화 이글스 박준영의 선발 대결로 시작된다. 두 투수 모두 최근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지지는 못하고 있지만, 상대 전적과 홈·원정 성적, 경기 중반 이후의 구위 유지력을 종합하면 황동하가 조금 더 나은 조건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황동하는 이번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4.37과 WHIP 1.38을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득점 지원을 받은 경기에서는 위기 상황을 넘기며 승리로 연결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6월 20일 원정 경기에서 3.2이닝 2자책점, 6월 26일 원정에서 5이닝 2자책점, 7월 3일 홈에서는 4.1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평균 소화 이닝이 5이닝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한 약점이다. 이닝당 투구 수도 17.3개로 많은 편이어서 초반부터 볼카운트 싸움이 길어지면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황동하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해 원정 평균자책점 3.97보다 좋지 않다. 광주 구장의 짧은 좌우 펜스와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 장타 허용 부담을 키웠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6월 9일 맞대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상대 타자들의 공격 패턴을 이미 경험했고 중심타선의 장타를 최소화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황동하가 4일 휴식 후 등판하면서 경기 후반 구속 저하 위험은 존재한다. 다만 한화의 중심타선이 최근 완전한 상승세는 아니기 때문에 초반 대량 실점만 피한다면 5이닝 이상을 버틸 가능성이 있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5이닝 전후 2점에서 4실점 정도다. 완벽한 호투보다 최소한 한화 선발보다 오래 마운드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4.69와 WHIP 1.26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 허용 자체는 황동하보다 적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최근 세 경기에서 박준영은 3이닝 2자책점, 4.2이닝 3자책점, 3.2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선발이 평균 3이닝대만 던지고 내려가면 불펜이 매 경기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한화는 이번 경기에서도 4회나 5회부터 계투진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박준영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5.09까지 상승한다. 광주처럼 타구가 잘 뻗는 구장에서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닝당 투구 수 역시 16.8개로 적지 않다. KIA 타자들이 초구부터 무리하게 승부하지 않고 많은 공을 보게 만들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박준영의 가장 큰 문제는 3회와 4회 이후의 구위 저하다. 4일 휴식 후 등판에서는 하체 힘이 떨어지면서 빠른 공과 변화구가 높게 형성되고 장타 허용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KIA는 우투수를 상대로 홈에서 팀 타율 0.282를 기록하고 있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처럼 실투를 한 번의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들이 많다.
박준영이 첫 타순을 비교적 잘 막아도 두 번째 타순이 시작되는 3회 이후에는 중심타선을 다시 상대해야 한다. 이 구간에서 한 번에 여러 점을 내줄 위험이 크다.
선발 매치업은 절대적인 구위 차이보다 이닝 소화 능력의 차이에서 KIA 쪽으로 기운다. 황동하는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지만 박준영은 최근 5이닝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KIA가 근소하게 앞선다.
2. 양 팀 불펜진 안정감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들의 최근 이닝 소화력이 떨어져 있어 불펜의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박준영이 조기에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화의 중간 계투가 경기 중반을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
KIA 불펜에는 확실한 약점이 있다. 마무리 정해영은 최근 1.1이닝 동안 4자책점을 허용하며 방어율 27.00으로 크게 흔들렸다.
빠른 공과 변화구가 모두 가운데에 몰리면서 장타와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점에서 2점 차 접전이라면 9회 운영이 불안할 수 있다.
이의리는 최근 59구를 던진 영향으로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 한 명 줄어든 셈이다.
그러나 전상현은 최근 1.1이닝을 18구로 무실점 처리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7회와 8회 가장 중요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다.
조상우와 곽도규도 남아 있어 황동하가 5이닝 정도만 책임진다면 6회부터 여러 투수에게 역할을 나눠 맡길 수 있다.
KIA의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정해영을 반드시 세이브 상황에 투입하지 않는 것이다.
4점 이상 리드를 만든다면 전상현과 조상우, 곽도규 등을 활용해 마지막 이닝을 분산할 수 있다. 이 경우 마무리 불안의 영향이 줄어든다.
한화는 주현상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가 9회 리드를 잡는다면 가장 강한 마무리를 정상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주현상에게 연결하는 과정이 문제다. 박준영이 4회 전후에 내려가면 최소 5이닝 이상을 중간 계투가 막아야 한다.
박상원은 최근 59구, 이상규는 54구를 던져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핵심 자원이 과부하 상태다.
김승수와 조동욱이 박준영 이후의 브릿지 이닝을 맡을 수 있지만 최근 안정감은 높지 않다. 광주에서 KIA 중심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막기에는 부담이 크다.
장유호가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혼자서 여러 이닝을 책임질 수는 없다. 한화는 박준영이 조기에 내려가면 불안한 중간 계투를 연속으로 투입해야 한다.
주현상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어도 9회 전에 점수 차가 벌어지면 등판의 의미가 사라진다.
KIA도 마무리 불안이 있지만 경기 중반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에서는 한화보다 조금 더 여유롭다. 불펜 싸움은 KIA가 근소하게 우세하다.
3. 최근 타격 흐름과 장타력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전력 차이는 타선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KIA는 중심타선의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으며, 한화는 테이블세터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반면 중심타자의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다.
KIA 카스트로는 시즌 타율 0.328과 장타율 0.53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는 타율 0.429로 상승세가 더욱 뚜렷하다.
박상준도 시즌 타율 0.325와 최근 타율 0.385를 기록하며 타선의 연결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김도영은 시즌 장타율 0.610으로 KIA 타선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박준영의 높은 실투를 공략하면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나성범 역시 장타율 0.553을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좌타 거포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의 짧은 우측 펜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
KIA는 홈에서 우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282를 기록했다. 박준영처럼 이닝 소화력이 짧고 경기 중반 장타 허용이 증가하는 우완투수에게 강한 구성을 갖췄다.
변우혁과 김규성 등 하위타선의 흐름은 다소 좋지 않다. 그러나 상위타선이 출루하고 중심타선에서 장타가 나온다면 하위타선의 부진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한화는 오재원과 문현빈의 최근 타격감이 좋다. 오재원은 최근 타율 0.429, 문현빈은 0.375를 기록하며 상위타선에서 출루 기회를 만든다.
강백호는 시즌 장타율 0.604로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다. 황동하가 가장 조심해야 할 자원이다.
하지만 페라자는 최근 타율 0.188, 노시환은 0.211로 타격 사이클이 내려가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타선의 해결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화는 원정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267을 기록했다. 황동하의 최근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득점 기회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다만 KIA와 비교하면 최근 중심타선의 응집력과 장타 생산에서 차이가 있다. 오재원과 문현빈이 출루해도 페라자와 노시환이 해결하지 못하면 득점이 제한될 수 있다.
한화가 4점에서 6점 정도를 생산할 가능성은 있지만 KIA와의 장타 싸움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현재 컨디션과 중심타선의 파괴력에서는 KIA가 우위다.
4. 구장 환경과 예상 경기 흐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중앙 담장은 깊지만 좌우 펜스가 짧아 당겨치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처럼 빠른 공을 당겨칠 수 있는 타자들이 홈구장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박준영은 경기 중반 이후 빠른 공과 변화구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광주에서는 이러한 실투가 외야 뜬공이 아닌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동하도 홈에서 평균자책점이 높아 한화 타선 역시 장타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강백호와 노시환, 페라자가 정상적인 타이밍을 찾는다면 홈런이 나올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완벽한 투수전보다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흐름이 예상된다.
KIA는 2회에서 4회 사이 박준영을 상대로 먼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박준영이 내려간 이후에는 한화의 지친 중간 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 수 있다.
한화도 황동하와 KIA의 불안한 마무리를 상대로 경기 후반 추격할 수 있다. KIA가 리드를 잡더라도 완전히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인 흐름은 KIA가 먼저 점수 차를 만들고 한화가 따라가는 타격전으로 예상된다.
5. 최종 승패 및 언오버 전망
황동하는 최근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박준영은 최근 세 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원정 성적도 좋지 않다.
한화는 박준영이 일찍 내려갈 경우 과부하 상태인 중간 계투를 가동해야 한다. KIA는 마무리 정해영의 부진이 있지만 경기 중반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조금 더 많다.
타선에서는 카스트로와 김도영, 나성범이 이끄는 KIA 중심타선이 한화보다 강하다. 광주의 짧은 펜스도 KIA의 장타 생산에 도움이 된다.
최종 예측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9.5점 오버
이번 경기는 KIA 타이거즈 황동하와 한화 이글스 박준영의 선발 대결로 시작된다. 두 투수 모두 최근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지지는 못하고 있지만, 상대 전적과 홈·원정 성적, 경기 중반 이후의 구위 유지력을 종합하면 황동하가 조금 더 나은 조건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황동하는 이번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4.37과 WHIP 1.38을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득점 지원을 받은 경기에서는 위기 상황을 넘기며 승리로 연결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6월 20일 원정 경기에서 3.2이닝 2자책점, 6월 26일 원정에서 5이닝 2자책점, 7월 3일 홈에서는 4.1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평균 소화 이닝이 5이닝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한 약점이다. 이닝당 투구 수도 17.3개로 많은 편이어서 초반부터 볼카운트 싸움이 길어지면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황동하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해 원정 평균자책점 3.97보다 좋지 않다. 광주 구장의 짧은 좌우 펜스와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 장타 허용 부담을 키웠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6월 9일 맞대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상대 타자들의 공격 패턴을 이미 경험했고 중심타선의 장타를 최소화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황동하가 4일 휴식 후 등판하면서 경기 후반 구속 저하 위험은 존재한다. 다만 한화의 중심타선이 최근 완전한 상승세는 아니기 때문에 초반 대량 실점만 피한다면 5이닝 이상을 버틸 가능성이 있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5이닝 전후 2점에서 4실점 정도다. 완벽한 호투보다 최소한 한화 선발보다 오래 마운드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4.69와 WHIP 1.26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 허용 자체는 황동하보다 적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최근 세 경기에서 박준영은 3이닝 2자책점, 4.2이닝 3자책점, 3.2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선발이 평균 3이닝대만 던지고 내려가면 불펜이 매 경기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한화는 이번 경기에서도 4회나 5회부터 계투진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박준영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5.09까지 상승한다. 광주처럼 타구가 잘 뻗는 구장에서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닝당 투구 수 역시 16.8개로 적지 않다. KIA 타자들이 초구부터 무리하게 승부하지 않고 많은 공을 보게 만들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박준영의 가장 큰 문제는 3회와 4회 이후의 구위 저하다. 4일 휴식 후 등판에서는 하체 힘이 떨어지면서 빠른 공과 변화구가 높게 형성되고 장타 허용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KIA는 우투수를 상대로 홈에서 팀 타율 0.282를 기록하고 있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처럼 실투를 한 번의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들이 많다.
박준영이 첫 타순을 비교적 잘 막아도 두 번째 타순이 시작되는 3회 이후에는 중심타선을 다시 상대해야 한다. 이 구간에서 한 번에 여러 점을 내줄 위험이 크다.
선발 매치업은 절대적인 구위 차이보다 이닝 소화 능력의 차이에서 KIA 쪽으로 기운다. 황동하는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지만 박준영은 최근 5이닝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KIA가 근소하게 앞선다.
2. 양 팀 불펜진 안정감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들의 최근 이닝 소화력이 떨어져 있어 불펜의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박준영이 조기에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화의 중간 계투가 경기 중반을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
KIA 불펜에는 확실한 약점이 있다. 마무리 정해영은 최근 1.1이닝 동안 4자책점을 허용하며 방어율 27.00으로 크게 흔들렸다.
빠른 공과 변화구가 모두 가운데에 몰리면서 장타와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점에서 2점 차 접전이라면 9회 운영이 불안할 수 있다.
이의리는 최근 59구를 던진 영향으로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 한 명 줄어든 셈이다.
그러나 전상현은 최근 1.1이닝을 18구로 무실점 처리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7회와 8회 가장 중요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다.
조상우와 곽도규도 남아 있어 황동하가 5이닝 정도만 책임진다면 6회부터 여러 투수에게 역할을 나눠 맡길 수 있다.
KIA의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정해영을 반드시 세이브 상황에 투입하지 않는 것이다.
4점 이상 리드를 만든다면 전상현과 조상우, 곽도규 등을 활용해 마지막 이닝을 분산할 수 있다. 이 경우 마무리 불안의 영향이 줄어든다.
한화는 주현상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가 9회 리드를 잡는다면 가장 강한 마무리를 정상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주현상에게 연결하는 과정이 문제다. 박준영이 4회 전후에 내려가면 최소 5이닝 이상을 중간 계투가 막아야 한다.
박상원은 최근 59구, 이상규는 54구를 던져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핵심 자원이 과부하 상태다.
김승수와 조동욱이 박준영 이후의 브릿지 이닝을 맡을 수 있지만 최근 안정감은 높지 않다. 광주에서 KIA 중심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막기에는 부담이 크다.
장유호가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혼자서 여러 이닝을 책임질 수는 없다. 한화는 박준영이 조기에 내려가면 불안한 중간 계투를 연속으로 투입해야 한다.
주현상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어도 9회 전에 점수 차가 벌어지면 등판의 의미가 사라진다.
KIA도 마무리 불안이 있지만 경기 중반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에서는 한화보다 조금 더 여유롭다. 불펜 싸움은 KIA가 근소하게 우세하다.
3. 최근 타격 흐름과 장타력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전력 차이는 타선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KIA는 중심타선의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으며, 한화는 테이블세터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반면 중심타자의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다.
KIA 카스트로는 시즌 타율 0.328과 장타율 0.53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는 타율 0.429로 상승세가 더욱 뚜렷하다.
박상준도 시즌 타율 0.325와 최근 타율 0.385를 기록하며 타선의 연결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김도영은 시즌 장타율 0.610으로 KIA 타선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박준영의 높은 실투를 공략하면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나성범 역시 장타율 0.553을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좌타 거포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의 짧은 우측 펜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
KIA는 홈에서 우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282를 기록했다. 박준영처럼 이닝 소화력이 짧고 경기 중반 장타 허용이 증가하는 우완투수에게 강한 구성을 갖췄다.
변우혁과 김규성 등 하위타선의 흐름은 다소 좋지 않다. 그러나 상위타선이 출루하고 중심타선에서 장타가 나온다면 하위타선의 부진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한화는 오재원과 문현빈의 최근 타격감이 좋다. 오재원은 최근 타율 0.429, 문현빈은 0.375를 기록하며 상위타선에서 출루 기회를 만든다.
강백호는 시즌 장타율 0.604로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다. 황동하가 가장 조심해야 할 자원이다.
하지만 페라자는 최근 타율 0.188, 노시환은 0.211로 타격 사이클이 내려가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타선의 해결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화는 원정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267을 기록했다. 황동하의 최근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득점 기회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다만 KIA와 비교하면 최근 중심타선의 응집력과 장타 생산에서 차이가 있다. 오재원과 문현빈이 출루해도 페라자와 노시환이 해결하지 못하면 득점이 제한될 수 있다.
한화가 4점에서 6점 정도를 생산할 가능성은 있지만 KIA와의 장타 싸움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현재 컨디션과 중심타선의 파괴력에서는 KIA가 우위다.
4. 구장 환경과 예상 경기 흐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중앙 담장은 깊지만 좌우 펜스가 짧아 당겨치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처럼 빠른 공을 당겨칠 수 있는 타자들이 홈구장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박준영은 경기 중반 이후 빠른 공과 변화구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광주에서는 이러한 실투가 외야 뜬공이 아닌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동하도 홈에서 평균자책점이 높아 한화 타선 역시 장타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강백호와 노시환, 페라자가 정상적인 타이밍을 찾는다면 홈런이 나올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완벽한 투수전보다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흐름이 예상된다.
KIA는 2회에서 4회 사이 박준영을 상대로 먼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박준영이 내려간 이후에는 한화의 지친 중간 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 수 있다.
한화도 황동하와 KIA의 불안한 마무리를 상대로 경기 후반 추격할 수 있다. KIA가 리드를 잡더라도 완전히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인 흐름은 KIA가 먼저 점수 차를 만들고 한화가 따라가는 타격전으로 예상된다.
5. 최종 승패 및 언오버 전망
황동하는 최근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박준영은 최근 세 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원정 성적도 좋지 않다.
한화는 박준영이 일찍 내려갈 경우 과부하 상태인 중간 계투를 가동해야 한다. KIA는 마무리 정해영의 부진이 있지만 경기 중반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조금 더 많다.
타선에서는 카스트로와 김도영, 나성범이 이끄는 KIA 중심타선이 한화보다 강하다. 광주의 짧은 펜스도 KIA의 장타 생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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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9.5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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