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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애틀랜타 샌디에이고 mlb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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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배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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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투수 매치업 분석
이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맞대결은 선발투수의 무게감에서부터 상당한 차이가 드러나는 경기다. 애틀랜타는 사이영상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크리스 세일을 내세우는 반면, 샌디에이고는 시즌 내내 제구와 이닝 소화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그리핀 캐닝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의 현재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을 비교하면 애틀랜타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 세일은 이번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105이닝 동안 볼넷을 25개만 허용했다는 점에서 구위뿐 아니라 제구까지 완성된 상태다.
세일의 가장 큰 강점은 타자를 압도하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의 조합이다. 좌완 특유의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공은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들거나 바깥쪽으로 달아나며 타자의 배트 중심을 지속적으로 피한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21과 피OPS 0.397을 기록했고 피장타율은 0.153에 불과하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일의 투구 유형은 상대 타선과의 상성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구위가 이어졌다. 7월 5일 메츠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아주 압도적인 결과는 아니었지만 타선 지원을 받으며 승리를 챙겼다.
7월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짧게 마운드를 내려왔고, 가장 최근 텍사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과 6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은 세일의 체력과 구위가 모두 정상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 경기 후반까지 빠른 공의 힘이 유지됐고 슬라이더의 낙폭도 떨어지지 않았다.
홈 성적은 더욱 압도적이다. 원정 평균자책점도 2.79로 충분히 좋지만 홈에서는 53.1이닝 동안 8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트루이스트 파크가 장타에 유리한 구장임에도 세일은 타구 자체를 강하게 만들지 못하게 하면서 구장 효과를 무력화했다. 홈에서 타자와 더욱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성향도 안정적인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휴식 조건 역시 긍정적이다. 세일은 짧은 휴식보다 5일 이상 충분히 쉬었을 때 빠른 공의 수직 움직임과 슬라이더의 헛스윙 유도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에도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한 만큼 초반부터 정상적인 구속과 제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 중심타선의 최근 타격 기복까지 고려하면 6이닝에서 7이닝 이상을 1점에서 2실점 이하로 막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그리핀 캐닝은 시즌 1승 8패와 평균자책점 6.67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단 한 차례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다저스전에서는 4이닝 1실점, 애리조나전에서는 4.2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경기 중반 이전에 내려갔다.
가장 최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3.2이닝 동안 4실점하며 또다시 조기 강판됐다.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이 4.1이닝에 불과해 선발투수로서 불펜 부담을 줄여주지 못하고 있다.
캐닝의 가장 큰 문제는 릴리스 포인트의 일관성 부족이다. 구속 자체가 급격히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같은 투구 동작을 반복하지 못하면서 공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거나 크게 빠지는 경우가 많다.
59.1이닝 동안 볼넷을 32개 허용했다.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볼넷까지 증가하면서 매 이닝 주자가 쌓인다.
애틀랜타를 상대로 한 기억도 매우 좋지 않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0.2이닝 동안 4실점하며 1회조차 넘기지 못했다.
애틀랜타 타자들이 캐닝의 빠른 공과 변화구를 모두 빠르게 공략했고, 볼넷과 장타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조기 강판으로 이어졌다.
캐닝은 상대 타자에게 피안타율 0.264와 높은 장타 관련 지표를 허용하고 있다. 실투가 단타에 그치지 않고 2루타나 홈런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7.71로 홈 평균자책점 5.74보다 더 나쁘다. 익숙하지 않은 마운드에서 제구가 흔들리고 경기 초반부터 투구 수가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에는 5일 휴식 후 등판하지만 단순한 체력 회복만으로 제구 불안을 모두 해결하기는 어렵다.
애틀랜타는 좌타자와 우타자가 고르게 배치된 타선이며 볼넷을 기다린 뒤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캐닝이 4회를 넘기지 못하고 여러 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세일이 구위, 제구, 상대 상성, 홈 성적, 이닝 소화력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2. 불펜 운영과 후반 안정감
샌디에이고 불펜은 선발진의 반복적인 조기 강판으로 피로가 크게 누적됐다. 최근 18.2이닝 동안 10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캐닝이 이번에도 4회나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불펜은 최소 4이닝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아드리안 모레혼의 활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모레혼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해 이번 경기에서 3연투 가능성이 생겼다.
투수 보호를 고려하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등판시키기 어렵다. 높은 레버리지 상황에서 좌타자를 상대할 핵심 카드가 빠지는 셈이다.
유키 마쓰이는 최근 40구, 완디 페랄타는 49구를 소화했다. 휴식을 취했더라도 누적 투구 수의 부담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론 마리나치오와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등이 중간 이닝을 맡아야 하지만 캐닝의 조기 강판이 반복되면 가장 강한 투수들을 적절한 시점에 사용할 수 없다.
샌디에이고가 초반부터 뒤지면 추격조를 길게 사용해야 하고, 박빙의 리드를 잡더라도 모레혼이 없는 상황에서 8회와 9회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애틀랜타 불펜은 최근 23이닝 동안 15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수치는 샌디에이고보다 좋지 않다.
디디에 푸엔타스와 딜런 리, 딜런 도드, 대니 영 등이 최근 많은 공을 던지거나 실점을 허용했다. 세일이 일찍 내려가면 중간 이닝은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에는 세일의 긴 이닝 소화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세일이 7회까지 책임지면 최근 불안했던 중간 계투를 최소화하고 곧바로 필승조를 투입할 수 있다.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정상적으로 대기할 수 있다. 애틀랜타 불펜에는 이번 경기에서 연투로 인해 완전히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이 없다.
애틀랜타가 경기 후반 리드를 잡으면 8회와 9회에 가장 좋은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불펜 전체 평균자책점은 불안하지만 실제 경기 운영 구조에서는 애틀랜타가 훨씬 유리하다.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지는 팀과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하는 팀의 차이가 후반으로 갈수록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3. 양 팀 타선의 최근 흐름
샌디에이고 타선은 최근 경기마다 득점 편차가 매우 크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19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있었지만 다른 경기에서는 1점이나 2점에 묶이는 경우가 많았다.
특정 경기의 대량 득점이 전체 타격 지표를 끌어올린 측면이 있어 표면적인 팀 타율과 장타율만으로 현재 화력을 평가하기 어렵다.
좌완투수 상대 팀 타율이 0.268로 하락한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부담이다.
세일은 일반적인 좌완보다 구위와 슬라이더 완성도가 훨씬 높은 투수다. 샌디에이고 우타자들이 좌완을 상대로 강한 스윙을 하더라도 정타를 만들기 쉽지 않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6경기 타율 0.412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루이스 렝기포도 최근 타율 0.467로 높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이 프랑스 역시 중심과 하위타선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매니 마차도와 잰더 보가츠의 최근 타격감은 좋지 않다.
마차도는 0.210, 보가츠는 0.231 수준의 낮은 타율에 머물고 있다. 타티스와 렝기포가 출루하더라도 중심타선이 해결하지 못하면 득점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루이스 캄푸사노와 잭슨 메릴 등 하위타선의 득점 지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세일은 우타자를 상대로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가 한 이닝에 연속 안타와 장타를 묶어 여러 점을 만들 가능성은 낮다.
애틀랜타 타선은 최근 여러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최근 10경기 사이 15득점, 10득점, 8득점, 7득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특정 한두 명에게 공격이 집중되지 않고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맷 올슨은 시즌 타율 0.277을 기록하며 우완투수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마이클 해리스 2세는 타율 0.303으로 컨택과 주루, 장타를 동시에 제공한다.
오스틴 라일리는 최근 6경기 타율 0.353으로 타격감이 확실히 올라왔다. 중심타선에서 볼넷과 장타를 모두 만들어낼 수 있다.
오지 알비스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도 우완 캐닝을 상대로 유리한 타석을 만들 수 있다.
캐닝은 볼넷이 많아 애틀랜타 타선이 무리하게 초구부터 공격할 필요가 없다. 볼을 골라낸 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장타로 연결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트루이스트 파크의 장타 친화적인 환경까지 고려하면 애틀랜타가 경기 초반부터 여러 점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꾸준함과 선발투수와의 상성에서는 애틀랜타가 확실하게 앞선다.
4. 구장 환경과 예상 경기 흐름
트루이스트 파크는 타구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환경을 갖춘 장타 친화적인 구장이다.
홈런 파크 팩터가 리그 평균보다 높은 105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뜬공을 많이 허용하는 투수에게 불리하다.
캐닝은 제구가 흔들릴 때 공이 높은 코스로 몰리고 장타를 자주 허용한다.
애틀랜타 중심타선이 캐닝의 높은 빠른 공이나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공략하면 홈런과 장타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반면 세일은 탈삼진과 약한 타구 유도 능력이 뛰어나 구장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경기의 가장 가능성 높은 흐름은 애틀랜타가 1회부터 3회 사이 캐닝을 상대로 선취점과 추가점을 생산하는 것이다.
캐닝이 4회 이전에 투구 수가 크게 증가하면 샌디에이고는 이른 시점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모레혼의 활용이 어렵고 다른 핵심 계투진도 최근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애틀랜타는 경기 중반에도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세일을 상대로 초반 득점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세일이 내려간 뒤 애틀랜타의 불안한 중간 계투를 상대로 1점에서 2점 정도를 만회할 여지는 있다.
결국 애틀랜타가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고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유지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5. 최종 경기 전망
크리스 세일은 시즌 평균자책점 2.06과 홈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발투수다.
샌디에이고 우타자들을 상대로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까지 확보했다.
그리핀 캐닝은 최근 세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애틀랜타를 상대로 0.2이닝 4실점의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7점대를 넘고 볼넷과 장타 허용이 많아 애틀랜타 타선을 억제하기 어렵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핵심 자원의 연투와 누적 투구 수까지 겹쳤고, 애틀랜타는 세일의 긴 이닝 소화로 불펜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틀랜타가 단독으로 기준점에 근접할 정도의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승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승
언오버 : 7.5점 오버
이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맞대결은 선발투수의 무게감에서부터 상당한 차이가 드러나는 경기다. 애틀랜타는 사이영상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크리스 세일을 내세우는 반면, 샌디에이고는 시즌 내내 제구와 이닝 소화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그리핀 캐닝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의 현재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을 비교하면 애틀랜타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 세일은 이번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105이닝 동안 볼넷을 25개만 허용했다는 점에서 구위뿐 아니라 제구까지 완성된 상태다.
세일의 가장 큰 강점은 타자를 압도하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의 조합이다. 좌완 특유의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공은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들거나 바깥쪽으로 달아나며 타자의 배트 중심을 지속적으로 피한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21과 피OPS 0.397을 기록했고 피장타율은 0.153에 불과하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일의 투구 유형은 상대 타선과의 상성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구위가 이어졌다. 7월 5일 메츠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아주 압도적인 결과는 아니었지만 타선 지원을 받으며 승리를 챙겼다.
7월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짧게 마운드를 내려왔고, 가장 최근 텍사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과 6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은 세일의 체력과 구위가 모두 정상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 경기 후반까지 빠른 공의 힘이 유지됐고 슬라이더의 낙폭도 떨어지지 않았다.
홈 성적은 더욱 압도적이다. 원정 평균자책점도 2.79로 충분히 좋지만 홈에서는 53.1이닝 동안 8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트루이스트 파크가 장타에 유리한 구장임에도 세일은 타구 자체를 강하게 만들지 못하게 하면서 구장 효과를 무력화했다. 홈에서 타자와 더욱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성향도 안정적인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휴식 조건 역시 긍정적이다. 세일은 짧은 휴식보다 5일 이상 충분히 쉬었을 때 빠른 공의 수직 움직임과 슬라이더의 헛스윙 유도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에도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한 만큼 초반부터 정상적인 구속과 제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 중심타선의 최근 타격 기복까지 고려하면 6이닝에서 7이닝 이상을 1점에서 2실점 이하로 막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그리핀 캐닝은 시즌 1승 8패와 평균자책점 6.67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단 한 차례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다저스전에서는 4이닝 1실점, 애리조나전에서는 4.2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경기 중반 이전에 내려갔다.
가장 최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3.2이닝 동안 4실점하며 또다시 조기 강판됐다.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이 4.1이닝에 불과해 선발투수로서 불펜 부담을 줄여주지 못하고 있다.
캐닝의 가장 큰 문제는 릴리스 포인트의 일관성 부족이다. 구속 자체가 급격히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같은 투구 동작을 반복하지 못하면서 공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거나 크게 빠지는 경우가 많다.
59.1이닝 동안 볼넷을 32개 허용했다.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볼넷까지 증가하면서 매 이닝 주자가 쌓인다.
애틀랜타를 상대로 한 기억도 매우 좋지 않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0.2이닝 동안 4실점하며 1회조차 넘기지 못했다.
애틀랜타 타자들이 캐닝의 빠른 공과 변화구를 모두 빠르게 공략했고, 볼넷과 장타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조기 강판으로 이어졌다.
캐닝은 상대 타자에게 피안타율 0.264와 높은 장타 관련 지표를 허용하고 있다. 실투가 단타에 그치지 않고 2루타나 홈런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7.71로 홈 평균자책점 5.74보다 더 나쁘다. 익숙하지 않은 마운드에서 제구가 흔들리고 경기 초반부터 투구 수가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에는 5일 휴식 후 등판하지만 단순한 체력 회복만으로 제구 불안을 모두 해결하기는 어렵다.
애틀랜타는 좌타자와 우타자가 고르게 배치된 타선이며 볼넷을 기다린 뒤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캐닝이 4회를 넘기지 못하고 여러 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세일이 구위, 제구, 상대 상성, 홈 성적, 이닝 소화력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2. 불펜 운영과 후반 안정감
샌디에이고 불펜은 선발진의 반복적인 조기 강판으로 피로가 크게 누적됐다. 최근 18.2이닝 동안 10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캐닝이 이번에도 4회나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불펜은 최소 4이닝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아드리안 모레혼의 활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모레혼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해 이번 경기에서 3연투 가능성이 생겼다.
투수 보호를 고려하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등판시키기 어렵다. 높은 레버리지 상황에서 좌타자를 상대할 핵심 카드가 빠지는 셈이다.
유키 마쓰이는 최근 40구, 완디 페랄타는 49구를 소화했다. 휴식을 취했더라도 누적 투구 수의 부담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론 마리나치오와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등이 중간 이닝을 맡아야 하지만 캐닝의 조기 강판이 반복되면 가장 강한 투수들을 적절한 시점에 사용할 수 없다.
샌디에이고가 초반부터 뒤지면 추격조를 길게 사용해야 하고, 박빙의 리드를 잡더라도 모레혼이 없는 상황에서 8회와 9회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애틀랜타 불펜은 최근 23이닝 동안 15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수치는 샌디에이고보다 좋지 않다.
디디에 푸엔타스와 딜런 리, 딜런 도드, 대니 영 등이 최근 많은 공을 던지거나 실점을 허용했다. 세일이 일찍 내려가면 중간 이닝은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에는 세일의 긴 이닝 소화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세일이 7회까지 책임지면 최근 불안했던 중간 계투를 최소화하고 곧바로 필승조를 투입할 수 있다.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정상적으로 대기할 수 있다. 애틀랜타 불펜에는 이번 경기에서 연투로 인해 완전히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이 없다.
애틀랜타가 경기 후반 리드를 잡으면 8회와 9회에 가장 좋은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불펜 전체 평균자책점은 불안하지만 실제 경기 운영 구조에서는 애틀랜타가 훨씬 유리하다.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지는 팀과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하는 팀의 차이가 후반으로 갈수록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3. 양 팀 타선의 최근 흐름
샌디에이고 타선은 최근 경기마다 득점 편차가 매우 크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19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있었지만 다른 경기에서는 1점이나 2점에 묶이는 경우가 많았다.
특정 경기의 대량 득점이 전체 타격 지표를 끌어올린 측면이 있어 표면적인 팀 타율과 장타율만으로 현재 화력을 평가하기 어렵다.
좌완투수 상대 팀 타율이 0.268로 하락한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부담이다.
세일은 일반적인 좌완보다 구위와 슬라이더 완성도가 훨씬 높은 투수다. 샌디에이고 우타자들이 좌완을 상대로 강한 스윙을 하더라도 정타를 만들기 쉽지 않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6경기 타율 0.412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루이스 렝기포도 최근 타율 0.467로 높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이 프랑스 역시 중심과 하위타선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매니 마차도와 잰더 보가츠의 최근 타격감은 좋지 않다.
마차도는 0.210, 보가츠는 0.231 수준의 낮은 타율에 머물고 있다. 타티스와 렝기포가 출루하더라도 중심타선이 해결하지 못하면 득점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루이스 캄푸사노와 잭슨 메릴 등 하위타선의 득점 지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세일은 우타자를 상대로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가 한 이닝에 연속 안타와 장타를 묶어 여러 점을 만들 가능성은 낮다.
애틀랜타 타선은 최근 여러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최근 10경기 사이 15득점, 10득점, 8득점, 7득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특정 한두 명에게 공격이 집중되지 않고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맷 올슨은 시즌 타율 0.277을 기록하며 우완투수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마이클 해리스 2세는 타율 0.303으로 컨택과 주루, 장타를 동시에 제공한다.
오스틴 라일리는 최근 6경기 타율 0.353으로 타격감이 확실히 올라왔다. 중심타선에서 볼넷과 장타를 모두 만들어낼 수 있다.
오지 알비스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도 우완 캐닝을 상대로 유리한 타석을 만들 수 있다.
캐닝은 볼넷이 많아 애틀랜타 타선이 무리하게 초구부터 공격할 필요가 없다. 볼을 골라낸 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장타로 연결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트루이스트 파크의 장타 친화적인 환경까지 고려하면 애틀랜타가 경기 초반부터 여러 점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꾸준함과 선발투수와의 상성에서는 애틀랜타가 확실하게 앞선다.
4. 구장 환경과 예상 경기 흐름
트루이스트 파크는 타구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환경을 갖춘 장타 친화적인 구장이다.
홈런 파크 팩터가 리그 평균보다 높은 105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뜬공을 많이 허용하는 투수에게 불리하다.
캐닝은 제구가 흔들릴 때 공이 높은 코스로 몰리고 장타를 자주 허용한다.
애틀랜타 중심타선이 캐닝의 높은 빠른 공이나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공략하면 홈런과 장타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반면 세일은 탈삼진과 약한 타구 유도 능력이 뛰어나 구장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경기의 가장 가능성 높은 흐름은 애틀랜타가 1회부터 3회 사이 캐닝을 상대로 선취점과 추가점을 생산하는 것이다.
캐닝이 4회 이전에 투구 수가 크게 증가하면 샌디에이고는 이른 시점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모레혼의 활용이 어렵고 다른 핵심 계투진도 최근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애틀랜타는 경기 중반에도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세일을 상대로 초반 득점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세일이 내려간 뒤 애틀랜타의 불안한 중간 계투를 상대로 1점에서 2점 정도를 만회할 여지는 있다.
결국 애틀랜타가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고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유지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5. 최종 경기 전망
크리스 세일은 시즌 평균자책점 2.06과 홈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발투수다.
샌디에이고 우타자들을 상대로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까지 확보했다.
그리핀 캐닝은 최근 세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애틀랜타를 상대로 0.2이닝 4실점의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7점대를 넘고 볼넷과 장타 허용이 많아 애틀랜타 타선을 억제하기 어렵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핵심 자원의 연투와 누적 투구 수까지 겹쳤고, 애틀랜타는 세일의 긴 이닝 소화로 불펜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틀랜타가 단독으로 기준점에 근접할 정도의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승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승
언오버 : 7.5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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